[부고]부산교육계 원로 추월영 선생

  • 입력 2005년 1월 25일 0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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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계의 대부였던 추월영(秋月映·사진) 선생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5년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육계에 투신한 고인은 동래고보 교사를 거쳐 동래고와 부산여고 경남고 부산고 등 부산지역 유명 고교의 교장을 두루 역임하고 1972년 퇴임한 뒤 유림단체인 동래기영회 이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교육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목련장,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복금 여사와 아들 인석(전 금융통화위원), 의석, 기석, 지석(전 효성그룹 부회장), 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호석 씨(㈜파라다이스 사장)와 사위 조문제(39와인 대표이사) 박석현 씨(전 이수그룹 전무이사)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충남 천안시 병천면 소재 풍산공원묘원.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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