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이규혁 스프린트 빙상 종합우승

  • 입력 2004년 11월 2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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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춘천시청)이 제3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규혁은 25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2초68을 기록해 라이벌 최재봉(동두천시청·1분13초07)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500m에서도 36초53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틀 동안 열린 4차례(500m 2번, 1000m 2번) 레이스를 모두 석권, 합계 145.670점으로 최재봉(146.665점)과 문준(한국체대·147.640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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