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승복 천도교 도정 타계

  • 입력 2004년 10월 5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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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김승복(空菴 金昇福·사진) 천도교 도정(道正)이 4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78세. 도정은 정신적 지도자를 뜻하는 천도교 용어. 생전의 고인은 천도교의 수도(修道) 기풍을 회복하는 데 정열을 바쳤으며 교계의 정신적 지주로 숭앙받았다. 상주(常住)선도사, 교서편찬위원, 정신지도기관인 연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애씨, 아들 경찬, 딸 성숙 신숙씨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02-760-2091∼2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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