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은주/미용렌즈 안과질환 부를수도

입력 2003-06-17 18:36수정 2009-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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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렌즈에 색을 입힌 컬러렌즈나 눈동자를 커 보이게 하는 서클렌즈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필자의 여동생도 서울 명동의 한 안경점에서 서클렌즈를 구입했다. 그런데 동생은 이틀 정도 착용하다가 눈에 부작용이 생겨 안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황당한 것은 동생이 1년 전 라식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렌즈 구입 당시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했는데도 안경점측은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냥 렌즈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과에서는 동생의 경우 라식수술을 해 눈이 민감하기 때문에 산소 투과가 잘 안되고 결막염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할 소지가 높아 컬러렌즈나 서클렌즈를 착용하면 일반인보다 더 위험하다고 했다. 다행히 동생은 조기에 치료를 해 1주일 정도만 병원에 다녔지만 각막에 손상이라도 입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보건당국은 컬러렌즈나 서클렌즈의 부작용을 적극 알려 주었으면 한다.

박은주 서울 강북구 수유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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