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벨기에 입양아 “부모님 찾아주세요”

  • 입력 2003년 5월 2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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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2월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길을 잃어버려 충현보육원을 거쳐 이듬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벨기에로 입양된 이명신(벨기에 이름 신나제·32·여)씨가 친부모를 찾아달라며 21일 동아일보사를 방문했는데…▽…이씨는 “길을 잃어버렸을 때 2, 3세였고 어릴 적부터 덩치가 컸다”며 “30일 출국하기 전에 부모님을 찾고 싶으니 한국의 친구 조미희씨(019-829-9611)에게 연락해 달라”고 부탁….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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