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종언/전역군인 취업지원 확대해야

3월24일자 B13면 ‘전역 군인에 사회 적응 훈련한다’를 읽고 쓴다. 최근 육군본부에서 전역 장교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직(轉職) 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한다. 직업군인은 직업의 특성상 사회에서 격리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군을 떠날 경우 사회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들의 재취업률은 매우 저조한 편이었고, 직장 경력이 없어 재취업을 해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군 당국은 이 제도를 육군 장교뿐 아니라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로 점차 확대하고 모든 장병들까지도 포함시켜 사회 적응 교육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김종언 경기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