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요택/저비용 고효율 전자투표 실시를

대통령당선 무효소송에 따라 1월17일 전국 35개 법원에서 실시된 1104만9311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재검표 결과 전자개표기가 수작업 개표보다 정확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법원의 재검표로 지난해 지방선거 때부터 도입한 전자개표기의 성능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사라졌다. 투표용지 분류 오류는 사람에 의한 수작업 부문의 착오에서만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차후 선거는 현재의 전자개표기와 수작업에 의한 개표보다는 이미 선관위에서 개발해 사용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전자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투표용지 인쇄, 개표장 설비, 개표사무원과 참관인 등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한요택 광주 북구 중흥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