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투어대회 우승으로…"

  • 입력 2003년 1월 19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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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대회 우승으로 잠시 우쭐해진 나머지 ‘쓴맛’을 봤다―한국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 선수, 19일 호주 오픈테니스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 안드레 아가시에게 3-0으로 완패하면서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지만 체력을 보강해 세계 랭킹 50위 안에 꼭 들겠다고 의욕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 ‘인터넷’은 살고 ‘종이’는 죽고 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 1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올해 개장일 대비 17일 현재 인터넷 업종 지수는 9.25%가 상승해 업종지수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비해 종이 목재업종 지수는 5.77%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며. 연합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하나의 국가로 묶는 것이다―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19일자 뉴욕타임스 매거진 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하나로 묶어 ‘이스라에타인’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연합

▽대이라크 전쟁의 불확실성이 미국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뉴욕타임스, 18일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의욕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하며.연합

▽정당은 민심이라는 바다 위에서 항해하는 배와 같아 물이 새는 배는 버리고 새로운 배로 옮기지 않을 수 없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18일 KBS TV토론에 출연해 정당개혁을 못하는 당은 다음 총선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은 우리들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운동이 반미가 아닌 공정한 규칙을 만들자는 주장임을 알아야 한다―일본 오키나와 출신 시모지 미키오 자민당 의원, 19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NGO)들이 SOFA 개정운동을 공동으로 펼칠 것을 제안하며.

▽이것은 피의 복수라는 사고에서 나온 것인가. 우리는 이 악이 우리 아이들의 머리 위에 내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미국의 여배우 제시카 랭, 1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반전 평화시위에서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공격에 반대하며.연합

▽내국인 출국자 수가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했지만 관광수지는 그만큼 악화될 것 같아 씁쓸하다―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 19일 작년 한 해 동안 외국을 방문한 내국인은 총 712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7.1% 증가한 반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534만7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9% 증가에 그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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