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패기의 상무 뒷심의 승리

  • 입력 2002년 12월 18일 17시 55분


상무와 광주시청이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2연승했다.

상무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경기에서 각각 5골을 따낸 송석기 소재현 등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대를 26-22로 꺾고 2승을 기록했다.

상무는 초반 6차례나 동점이 계속되는 치열한 공방에 이어 잇달아 실점해 한때 5점차로 끌려가기도 했으나 송석기와 고상돈(3골) 등의 연속6골이 터지면서 간신히 1점차로 전반을 리드했다. 후반에도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지만 10여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충남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여자부 A조에서는 실업의 강호 광주시청이 6골씩을 넣은 김진순 김향기를 앞세워 창원경륜공단을 25-21로 누르고 2승을 올렸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남자부 A조

충청하나은행 26-18원광대

(2승1무)(1승1패)

▽남자부 B조

상무 26-22충남대

(2승) (3패)

▽여자부 A조

광주시청 25-21창원경륜공단

(2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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