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고두환/한국적인 콘텐츠 개발 힘쓰자

  • 입력 2002년 12월 5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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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자 B21면 ‘초고속 인터넷 TV만큼 필수품’을 읽고 쓴다. 초고속 인터넷이 4년만에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은 뜻깊은 일이다. 인터넷은 온라인에서 정보검색은 물론 쇼핑 주식거래 등을 가능케 해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심지어 인터넷 기술을 해외에 수출까지 하는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인터넷 관련 핵심장비와 콘텐츠들은 대부분 외국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터넷 업체간 과열경쟁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도시 농촌간 정보격차, 스팸메일, 음란물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외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이제는 한국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는다면 진정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고두환 대구 수성구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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