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겨울 영어연수 초-중-대학생 95명 모집

  • 입력 2002년 11월 27일 17시 44분


15년 간 한국에서 가톨릭 선교사제로 활동했던 마 브랜단 신부(아일랜드 골롬반 수도회)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한국학생을 위해 운영하는 영어연수가 올 겨울에도 열린다.

9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열린 아일랜드 영어연수에 다녀온 한국학생은 모두 2200여명. 대상은 초중고교 및 대학생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교실수업이 많다는 것. 보통 미주(美洲)지역 연수는 교실수업이 주당 15시간에 불과하지만 아일랜드 연수는 주당 28시간(평일 5교시, 토요일만 3교시)이다. 일요일에는 성지관광도 떠난다. 숙박은 홈 스테이. 초중고교생은 세끼, 대학생은 두끼(점심 제외)를 제공한다. 현직 교사가 자원봉사자로 동행,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일정을 돌봐준다(학생 20명당 1 명). 대학생 연수에는 3일간의 런던 관광도 포함. 참가비는 초·중학생(22일) 345만원, 대학생(45일) 585만원. 출발은 초·중학생 1월 6, 8일(각 40명), 대학생 1월 3일(15명). 연수 설명회가 27일 열린다. 문의 ㈜그린피스E&T(www.greenpeaceent.com) 02-569-1331, 3446-1338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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