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박항서 감독이 19일 최강희(43·전 수원 삼성 코치), 최진한(41·전 시드니올림픽팀 코치), 김현태씨(41·전 국가대표 GK)를 코칭 스태프로 선임했다. 2002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2004 아테네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코치진 구성까지 위임받은 박 감독은 이날 코치진 3명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통보했으며 다음주 초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선임된 3명의 코치가 올림픽대표팀까지 맡을 지 여부는 이후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