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9명 人事

  • 입력 2002년 7월 19일 18시 10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행정자치부 차관에 조영택(趙泳澤) 행정자치부 차관보를, 조달청장에 권오규(權五奎)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승진 임명하는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과학기술부 차관에는 이승구(李昇九) 국립중앙과학관장, 문화관광부 차관에 박문석(朴紋奭) 문화관광부 종무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신언항(申彦恒)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또 병무청장에는 강신육(姜信六) 전 합참 전략본부장, 국무총리비서실장에 정강정(鄭剛正)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김주현(金住炫)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에 김중양(金重養) 행정자치부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이 각각 기용됐다. 박선숙(朴仙淑)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차관 인사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 능력있는 사람을 발탁 기용함으로써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을 활성화해 국정 운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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