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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8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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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휴는 17일 밤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밴텀급 결승에서 오니드 고이암 자데(이란)와 13-13의 접전을 펼친끝에 우세승을 거뒀다.
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재은은 여자부 밴텀급 결승에서 한 수 앞선 기량으로 리 쉬아지안(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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