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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0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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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대흥동 월드컵종합경기장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2002 월드컵 본선출전국인 코스타리카 축구국가대표팀(FIFA랭킹 27위)간 평가전이 열린다.
코스타리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대구에서 월드컵 예선전 경기(6월 10일)를 갖는 미국팀과 비슷한 스타일의 팀이라는 점에서 흥미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월드컵 D-50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월드컵종합경기장에서 대구 동구, 수성구, 달서구, 대구시여성생활체육지도자모임 등 지역 4개 여자축구팀이 참가하는 여성축구대회가 열린다.
또 13일에는 대구 수성구 고산정수장 축구장에서 시민대표와 대구시공무원축구팀, 월드컵 안전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과 군부대 축구팀 등이 참가하는 민관군경 연합축구대회 가 벌어진다.
이날 대구종합복지관에서는 월드컵 기간에 지역에서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갖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발대식이 보훈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같은날 대구월드컵종합경기장 주변에서는 한국민속연보존회가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연날리기 대회를 연다.
이어 13일부터 이틀간 대구 두류공원과 대구월드컵종합경기장에서 월드컵 성공 기원 4륜자동차 경주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1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는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열린음악회가, 21일에는 대구시내 일원에서 시민 9000여명이 참가하는 월드컵 성공기원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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