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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8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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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들은 ‘저 타르’ 제품으로 규정된 담배를 흡연자들이 피울 경우 타르와 니코틴이 오히려 더 흡입된다는 내용의 미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들은 ‘라이트’ 담배를 피울 때 일반 담배보다 더 깊게 빨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건강을 더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담배회사들은 ‘풀 플레이버’(진한 맛)나 ‘라이트’ ‘울트라 라이트’ 등의 표시는 담배 맛의 강도나 타르 및 니코틴의 양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건강상의 안전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담배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발암물질인 타르 함량이 15㎎ 이하일 경우 ‘라이트’라고 표시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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