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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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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잡지 포브스 최근호는 중국 100대 기업인 순위를 매긴 결과 시왕기업이 82년 쓰촨(四川)성에서 양계장으로 출발해 91년 사료생산으로 업종을 바꾼 뒤 급성장했다고 소개했다.
2위는 부동산 여행 화훼재배 등으로 개인재산 75억위안을 기록한 어우야(歐亞)집단 총재 양빈(楊斌·38)이었고, 버스생산과 금융투자를 주력업종으로 한 화천(華晨)그룹 창립자 양룽(仰融·45)이 70억위안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홍색 자본가 로 불리는 원로 기업인 룽이런(榮毅仁)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 룽즈젠(榮智健) 중신타이푸(中信泰富) 총재였다. 반면 중국 정보기술(IT)업계 거목인 류촨쯔(柳傳志) 롄샹집단 총재는 전세계적인 IT산업 불황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중국의 10대 갑부 (단위:백만달러)
| 순서 | 이름 | 나이 | 출신성 | 재산 | 주요기업 | 주요업종 |
| 1 | 劉永行 | 53 | 쓰촨 | 1000 | 시왕집단 | 사료 |
| 2 | 楊斌 | 38 | 장쑤 | 900 | 오우야집단 | 부동산 여행 화훼재배 |
| 3 | 仰融 | 45 | 안후이 | 840 | 화천집단 | 버스생산 금융투자 |
| 4 | 榮智健 | 59 | 장쑤 | 780 | 중신타이푸집단 | 금융투자 |
| 5 | 許榮茂 | 51 | 푸젠 | 723 | 스마오집단 | 부동산 |
| 6 | 陳麗華 | 60 | 북경 | 640 | 홍콩푸화국제집단 | 부동산 |
| 7 | 魯冠球 | 57 | 저장 | 480 | 완샹집단 | 자동차부품 |
| 8 | 吳一堅 | 41 | 산시 | 480 | 진화기업집단 | 약종업,부동산 |
| 9 | 孫廣信 | 39 | 신장 | 430 | 신장광후이기업집단 | 부동산,건축자재,보일러 |
| 10 | 張思民 | 39 | 길림 | 420 | 하이왕집단 | 약종업 |
<베이징=이종환특파원기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