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황래씨 '지방자치…' 펴내

  • 입력 2001년 9월 13일 21시 25분


“공직생활을 하면서 익힌 실무지식과 대학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을 수행하는 공직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이 책을 펴냈습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침서 ‘지방자치의 이해(대왕사)’라는 책을 펴낸 울산시청 기업지원과 장황래씨(蔣凰來·52·6급·사진)는 “까다롭과 방대한 지방자치행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제가 다시 시작된 95년부터 7년동안 모은 자료와 법규 등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은 총 447페이지로 △지방자치의 원리 △지방자치의 발달과정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참여 △지방자치단체 기관간 권한행사의 한계와 갈등 △21세기 지방자치의 방향 등 7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지방자치의 기초가 되는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간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다루는 한편 기관간의 갈등이 소송으로 발전한 과정을 분야별로 게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장씨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방송대를 졸업한뒤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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