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이용인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4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조사기관인 닐슨·넷레이팅은 6월말 인터넷 이용인구가 3월말에 비해 3000만명이 늘어난 4억590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이용인구는 미국과 캐나다가 전체의 40%를 차지, 가장 많았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27%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중남미지역은 각각 22%와 4%를 차지했다. 전화회선을 보유하고 있는 가정 가운데 컴퓨터 보급률은 한국 스웨덴 호주가 각각 65%로 가장 높았으며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모두 50%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