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여류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한눈에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미국 오하이오 주 포틀랜드에서 활동중인 미국 여류작가 7명과 대구지역 여류작가 33명의 작품을 공동 전시하는 ‘한미 여류 작가 감성의 교류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박남희, 김영순, 백미혜 등 대구지역 여류작가들은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 인간의 자유 의지 등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로니 페더 등 미국 여류작가 7명은 자연에 대한 관조와 인간내면의 심리상태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