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호남 미혼남녀 '사랑의 오작교' 행사

  • 입력 2001년 8월 3일 00시 36분


영호남을 비롯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다.

광주 광산구와 부산 동구는 전국의 청춘남녀들이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고 건전한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 이달 25일 전북 남원시 지리산 일성콘도에서 ‘사랑의 오작교’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98년 자매결연한 두 자치단체가 벌이고 있는 ‘사랑의 오작교’행사는 이번이 5번째로 그동안 영호남 젊은이들만 참여했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전체 참가인원 100명 가운데 20명은 다른 지역 선남선녀도 참가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3쌍의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10여명의 커플이 교제중이다.

‘사랑의 오작교’행사는 25∼35세의 미혼남성과 23∼33세의 미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광산구청 총무과(062-940-8232), 인터넷 홈페이지(www.sarang.kwangsan.kwangju.kr), 부산 동구청 총무과(051-440-4111),㈜에코러스 광주지사(062-526-3900)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며 참가비는 없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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