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7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월곡저수지는 저수용량 5만t 규모의 배수지로 3개 구 31개 동 9만7000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배수지 완공으로 정수장으로부터 직송되는 수돗물이 간접배수 방식으로 전환돼 성북구 길음동과 강북구 미아동 수유동 등의 고지대 주택가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압이 상승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게 된다. 월곡배수지에는 또 조경수목 6000여 그루와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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