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5월 동성로일대 축제 잇따라

‘5월은 동성로에서 만납시다.’

다음달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대에서 전통 한약재 시장인 ‘약령시(藥令市)’ 축제가 열려 약초꽃 잔치, 전통한방체험 대회, 한방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구 봉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아름다운 삶과 꿈이 있는 대구’를 주제로 ‘제 1회 봉산도자기축제’가 열려 도예전시, 다도 강연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구 포정동 경상감영공원에서는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 수문장 교대의식, 신·구 감사 교인식, 어린이 과거시험 등 ‘경상감영 4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25일부터 3일간 패션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 일대에서 해마다 열리는 ‘거리축제 한마당’인 제 12회 동성로 축제가 열려 시민가요제, 패션슈퍼댄서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