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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13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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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나흘 동안 서울대 김대용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으로 경기 남양주시 김모씨의 소 3마리에 대해 임상관찰과 병리조직검사, 전자현미경 검사 등을 해보니 광우병 특징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9일 김씨가 99년부터 음식물찌꺼기를 먹여 기른 이들 소를 사들였다.
이날 농림부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대학교수 등 50여명은 경기 과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검사받은 소의 고기로 불고기 시식회를 가졌다.농림부는 또 지금까지 음식물찌꺼기를 먹은 전국의 소 2301마리 역시 임상관찰 결과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 별도 관리하면서 정기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