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엔화 강세…달러당116.73엔

엔/달러환율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8.10엔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이던 엔/달러환율이 26일 토쿄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116.67∼116.77엔 사이에서 호가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일본언론들은 야마사키 타쿠 자민당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로렌스 린지 백악관 경제수석이 "미국은 일본엔화의 약세를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엔/달러환율이 급등했다.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이 이를 공식부인하고 야마사키도 엔 약세의 수준이 120엔이라고 발언한 적은 없다고 말하면서 다시 엔/달러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