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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22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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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시장은 오후부터 외국인과 개인의 대거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주말 보다 6.11포인트(7.91%) 급등한 83.32로 끝나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해 최저치(12월 26일종가 52.58)보다 58.46%나 상승한 수치다. 또 지수는 30.74포인트 폭등했다.
이날 시장은 연휴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 대형 통신주의 급등세가 인터넷 주도주군의 퍼지는 양상을 보였다.
대형통신주 인터넷 관련주등 종목구분없이 거의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탔다. 거래종목 601개중 544개가 올라 95.25%의 상승률을 기록, 시세판을 온통 붉은 빛으로 뒤덮었다. 지난 4일 상승종목 564개이후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이와중에 한국디지탈 풍산마이크로등 39개종목(하한가 9개)은 내려 명암이 엇갈렸다.
한편 코스닥의 시가총액은 46조813억원을 기록, 지난 9월29일(90.17종가·47조420억원)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오는 30일 코스닥 50선물지수 편입종목 위주로 매기가 대거 몰렸다”며 “85선에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나 90∼95선 매물부담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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