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와 지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구치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 매출이 전망치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치 사업본부의 12월 매출은 전망치보다 30% 늘어난 1억8200만 달러, 소매판매는 25% 늘어난 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1일 주가도 전날보다 1.1% 상승한 86.95유로로 마감됐다. 영국 고급 패션브랜드 버버리도 작년 마지막 분기 매출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고급 패션브랜드 프라다 대표 파트리치오 베텔리는 경기하강으로 고급 브랜드의 매출이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일축하며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