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청와대사칭 음란전화방 업주 갈취

  • 입력 2000년 12월 10일 18시 45분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화상전화방 업주를 경찰에 신고한 뒤 업주에게 청와대 사정팀을 사칭하고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전모씨(37) 등 두 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갈)로 구속영장을 신청…

▽…전씨 등은 6일 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T화상전화방에 들어가 상대 여성과 음란한 대화를 나누며 이를 녹음해 경찰에 신고한 뒤 “청와대 사정팀인데 잘 무마해 주겠다”며 업주 이모씨(36)로부터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

<고양〓이동영기자>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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