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시장에 40%이상 의존하고 있는 닷컴기업들의 어려움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야후의 수익은 감소하고 있다.
아거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페리스는 "온라인 광고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있다"며 야후주에 대한 등급을 '보유'로 유지했다.
블로짓은 1/4분기 매출을 당초 3억2,400만달러에서 2억9,000만달러로, 주당 순이익은 13센트에서 11센트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야후의 주가는 이날 14.53% 급락한 37.5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블로짓은 내년 하반기 매출 및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야후주가가 현재 바닥권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주당 6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야후주에 대해 '투자기피'의견을 유지해온 퍼스트 얼라이드 시큐리티즈의 애널리스트 악셀 넛슨도 장기적으로는 야후가 전망이 있는 회사라고 언급했다.
야후는 지난 3·4분기 수익의 90%를 광고매출에 의존했으며 티모시 쿠글 아후 회장은 이 같은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각종 서비스에 요금을 부과하는 등 컨텐츠 유료화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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