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인텔론 (Intellon) 주도로 '홈플러그 (HomePlug)' 란 이름으로 개발됐다.
'홈플러그' 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 기업은 3Com, AMD, 시스코 (Cisco Systems), 컴팩(Compaq), 인텔, 모토로라, 파나소닉,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다. 홈플러그는 최대 14Mbps 속도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은 커넥터. 이 커넥터는 PDA 정도 크기로 벽에 부착된 일반 전기선 플러그에 꽂도록 되어 있다. 컴퓨터를 이 커넥터에 연결하고 이더넷 잭을 직접 컴퓨터에 연결하면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난다. 앞으로는 이더넷 잭 대신 USB 잭을 꽂을 수도 있다.
애플컴퓨터는 iMac을 통해서 '홈플러그'가 어떻게 작동되는 지 보였다. 시연에서 한번에 여러대의 컴퓨터가 전원선으로만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같은 mp3 음악파일을 연주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홈플러그는 2001년 가을 정식 서비스 실시를 목표로 이미 미국 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박종우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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