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시민의 날' 축제 열려

올해 7회째인 ‘서울 시민의 날’을 맞아 28, 29일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8일 낮 12시 용산가족공원에서는 20개국 500여명의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자국의 문화와 풍물을 소개하는 ‘지구촌 한마당축제’가 열리며 이어 오후 6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인근에서는 ‘서울 불꽃축제’ 마지막 행사가 펼쳐진다. 300m 상공에서 불꽃이 터지기 때문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지역을 피해 마포대교나 원효대교 근처 한강시민공원에서 구경하는 것이 좋다.

공연행사 때문에 세종로 및 종로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29일 오후 4∼9시에는 이 구간을 운행하는 78개 노선 2165대의 시내버스가 인근 청계로 을지로 사직로 남대문로 등으로 우회 운행한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시민주간 주요행사
행 사	일 시	장 소	행사내용
제1회 서울불꽃축제	28일 오후 6∼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4개국참가, 불꽃축제와 워터스크린 레이저쇼 등
서울 드럼페스티벌	26∼29일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	각국 타악기 공연
서울 유스챔피언대회	29일 오후 1∼6시반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댄스경연, 대동놀이 등
신촌지역축제	28일 오후 2∼9시	신촌일대 대학가	언더그라운드 페스티벌, 아티스트 벼룩시장
대학로 문화축제	28일 오전 11시∼오후 6시	대학로 일대	아티스트벼룩시장, 신명놀이마당
장애인 만화창작페스티벌	27∼3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공모작품 전시, 애니메이션 상영
조선조 과거시험 재현	29일 오전 10시30분	경복궁	어가행렬, 과거시험 재현, 어린이백일장
인간문화재 대축제	29일 오후 2∼3시반	남산골 한옥마을	무형문화재참가, 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등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