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권노갑 출판기념회…동교동·상도동 모두 모였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6일 19시 41분


김민석 국무총리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권 이사장의 ‘백인평전’ 출판기념회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2026.03.06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권 이사장의 ‘백인평전’ 출판기념회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2026.03.06 뉴시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 ‘동교동계 좌장’으로 불린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96)의 정치 인생을 정리한 ‘권노갑 백인평전’ 출판 기념회가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평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 민주 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을 포함한 117명이 권 이사장의 정치인생에 관해 쓴 글을 집대성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임채정·문희상·정세균·박병석 전 국회의장,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박지원·이언주·박찬대·서미화·전현희·서영교·곽상언 의원 등이 자리했다. 서청원·김무성 전 의원 등 야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백인평전’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백인평전’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홍 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권 고문님의 우직한 헌신이 우리 정치와 사회가 숱한 시련을 딛고 지금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힘이 됐다”며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라는 김대중 정신을 일깨워주신 가르침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든든한 나침반이 됐다”고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권 이사장은 1960년대부터 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 특별보좌역,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김대중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통한다. 1988년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3선을 지냈으며 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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