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美 농산물수출 지원자금 서울銀 7300만달러 배정

  • 입력 2000년 10월 26일 18시 58분


서울은행은 미국 농무부로부터 농산물수출 지원자금인 ‘GSM(General Sales Manager)’ 자금 7300만달러를 배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SM 자금은 미국 농무부가 자국의 잉여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외국은행에 배정해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수입업자에 빌려주는 돈. 서울은행은 국내 수입업체들에 이 자금을 다시 지원하게 된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GSM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대외 신용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번에 다시 포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행은 다음달 1일 스웨덴계 스벤스커 한델스뱅크로부터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8%의 금리로 미화 2000만달러를 차입한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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