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5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신촌에서는 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신촌 현대백화점과 창천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길거리 연극공연과 설치미술 전시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인터넷 방송의 컴퓨터 자키(CJ)들과 라디오 방송 디스크 자키(DJ)들이 신촌지역 네트워크 카페에서 벌이는 ‘즉흥 DJ쇼’는 온라인으로 중계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의류상가가 밀집한 동대문 두산타워 야외광장에서는 일반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작물을 입고 모델로 등장하는 ‘우리가족 패션 콘테스트’도 벌어진다. 인사동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사동 그림그리기’와 풍물공연 등이, 대학로에서는 ‘아티스트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시민의 날 행사추진 시민모임(위원장 최불암)’ 측은 “내년에는 지역행사를 강남권까지 확대해 거점지역별 축제가 시민의 날 주요행사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