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선생의 생가터는 중구 동동 613 일원으로 현재는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외솔선생 생가에 외솔의 동상을 건립하고 유품전시관도 갖추기로 했으며 생가 건립이 끝나는 대로 매년 청소년 글짓기대회 등 기념행사를 열 계획.
중구문화원은 또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대 누각 가운데 하나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된 울산 태화루도 고증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복원할 계획이다.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에 의해 건립된 태화루는 중구 태화동 106 현 로얄예식장 인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구문화원 김기열 사무국장은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진 울산 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외솔선생 생가와 태화루 복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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