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에서는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종합주가 하락과 함께 그동안 대우차 매각 및 포드 인수 관련 수혜주들이 크게 떨어졌다.
우선 대우차판매와 쌍용차가 오후 2시 현재 각각 가격제한폭인 565원과 345원 떨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와함께 포드의 대우차 인수시 수혜가 예상된 국내 포드 계열사나 대우차 납품 비중이 큰 업체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포드계열 부품사인 비스티온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덕양산업의 경우 오전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포드의 인수 포기 소식이 나오면서 1300원(-5.35%)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밖에 한라공조(-5.33%), SJM(-9.25%), 동원금속(-4.46%)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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