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선수촌의 아침 동아일보가 엽니다

  • 입력 2000년 9월 9일 17시 09분


제27회 시드니올림픽(9월15일∼10월1일)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올림픽 기간 중 매일 아침 동아일보를 통해 올림픽 소식과 국내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종합일간지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프레스포인트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미주 유럽 등 전세계 12개 도시에서 ‘글로벌 에디션’을 발행하고 있는 동아일보는 프레스포인트의 현지 인쇄와 보급망을 통해 시드니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한국 선수단에 당일 동아일보를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세계 유력 37개지가 배포될 예정인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신문으로는 유일하게 동아일보가 배포된다.

한편 동아일보는 동아닷컴(www.donga.com),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시드니 올림픽 기간 중 400명의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한다. 한반도를 형상화한 단체복을 입고 응원에 나설 응원단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북한 선수들도 응원하며 ‘하나된 남북’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16일부터 22일까지 6박7일간 파견되는 응원단은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유도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계순희를 응원하는 것을 비롯해 배구 농구 하키 야구 경기장 등에서 대대적인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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