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예보, 외화 부실채권 매각 위임계약 체결

  • 입력 2000년 9월 5일 14시 07분


예금보험공사는 정리금융공사와 한아름종금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 일부를 미국계 투자자문회사인 아더 앤더슨 GCF와 부실채권 전문관리회사인 토탈 컴퍼니 컨소시엄에 관리 및 매각을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예보는 계약대상 외화자산 장부가가 2800억원(2억5400만달러)으로 정리금융공사 보유자산 3천4백만달러는 제일은행 매각과정에서 보유하게된 것이며 한아름종금 보유자산(2억2천만달러)는 16개 퇴출종금사로부터 이전 받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상기 컨소시엄 업체들이 금년내에 700억원을 회수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회수가능한 나머지 금액 대부분을 회수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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