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미애/'착오 PC통신료' 감액조치 불성실

  • 입력 2000년 9월 4일 16시 52분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3월 전화요금 청구서에' PC통신 요금' 이라는 항목으로 1만7000여원이 부과됐다. 전화국에 항의했더니 "고쳐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4월 전화요금에 또 같은 내용으로 1만3000여원이 부과됐다. 심하게 항의했더니 5월에 2600여원, 6월에는 2만1000여원, 7월에는 2000여원을 감액해 주었다. 한 번에 제대로 감액해 주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감액해 주더니 아직도 잔액이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전화도 여러 번 했고 인터넷으로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한국통신의 일 처리에 실망하게 됐다. 착오가 있을 때는 즉시 시정하고 사과할 줄도 아는 한국통신이 되기를 바란다.

박미애(교사·충북 청원군 강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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