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이 올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 최고를 기록. 대회조직위는 17일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 350만달러에서 150만달러(42.9% 인상) 오른 500만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 이 금액은 마스터스(400만달러) US오픈(450만달러) 브리티시오픈(450만달러)을 웃도는 것. 또 우승 상금은 63만달러에서 90만달러(약 9억9000만원)로 17만달러 인상됐는데 어지간한 여자프로골프 B급 대회 총상금 보다도 많다.
○…이번대회 플레이오프 방식이 올해 새롭게 바뀌었다. 미국 프로골프협회는 4라운드 종료 후 동타가 나올 경우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홀 경기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서도 승부를 나지 않으면 13번홀부터 서든데스의 플레이오프가 벌어진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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