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남원 지리산 일대 송이단지 조성

  • 입력 2000년 8월 16일 00시 49분


전북 남원시 보절면과 산내면 등 지리산 자락 일대에 자연산 송이단지가 조성된다.

남원시는 15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억6000여만원을 들여 보절면 서치리 등 산악지역 13개소에 92.7㏊ 규모의 자연산 송이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부터 연말까지 이 일대의 잡목이나 썩은 낙엽을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나무를 솎아주는 등 송이가 잘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남원지역 농민들은 연간 자연산 송이 8000㎏을 생산해 7억여원의 소득을 올려왔다.

<남원〓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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