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제청소년센터 개원 서울 방화동에 개관

  • 입력 2000년 7월 26일 18시 56분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장이면서 종합문화센터 역할을 할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 방화3동)가 26일 문을 열었다(사진).

국제청소년센터는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등 60개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164억여원을 들여 협회내 1508평 부지에 건립한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건축연면적 3658평 규모. 서울 지하철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센터는 김포공항과 내년 4월경 개항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 청소년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되면서 청소년 관련 국제회의나 문화교류행사도 펼치게 된다.

또 센터내 동아리방 음악연습실 게임방 야외놀이마당 다목적홀 등의 시설을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 센터는 이밖에 25m짜리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의 체육시설을 월 4만∼5만원씩의 회비를 받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영어회화 컴퓨터교실 수영교실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2―2667―0310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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