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어린이도 사람이다"

  • 입력 2000년 7월 12일 18시 33분


▽북한이 일부 언론에 이어 야당 총재까지 길들이기에 나섰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2일 북한이 이회창 총재를 반통일분자라고 비난한 데 대해).

▽파업을 둘러싼 직원간 견해차이는 은행을 사랑하는 방법의 차이로 이해하자(위성복 조흥은행장, 12일 금융노조의 파업 철회 뒤 사내 방송을 통해).

▽북한은 모기장을 친 개혁 개방 노선이어서 그 속도와 범위가 느리고 제한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이해찬 민주당 의원, 1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는 한나라당처럼 근거없는 자료가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지만 인내하고 있다(정균환 민주당 총무, 12일 한나라당이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면 대응하겠다며).

▽어린이도 사람이다(미 로스앤젤레스타임스지, 11일 미국 신문들이 어린이에 관한 기사를 늘리고 있다며).

▽약물이 인간에게 얼마나 심한 타격을 주는지 알게 됐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주교, 12일 축구스타 마라도나가 TV에서 교황을 욕한 것에 대해).

▽술집 이름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독특한 유산이 들어 있는 일종의 중요한 창고다(크리스 스미스 영국 문화미디어체육장관, 술집은 옛 이름을 간직해야 매력이 있다며).

▽내려갈 때는 승강기가 있어 정말 기뻤다(프랑스 소방관 에마뉘엘 기예모토, 11일 350명의 각국 소방관들이 참가한 에펠탑 오르기 시합에서 2등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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