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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0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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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주연배우 박중훈의 해외영화제 수상은 프랑스 도빌영화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 영화는 올해초 유럽에 수출된 한국영화 사상 최고액인 22만달러에 프랑스에 팔리는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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