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관광객수는
97년 45만여명, 98년 58만여명,
지난해 90만여명등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들어 현재까지 6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은
동강의 비경이 전국적인 관심을 끈데다
영월읍 봉래산 정상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지난해 조성된 서면 광전리의
책박물관,97년 조성된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등이 널리 알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 4월 초 단종제가 열린데 이어
7∼8월에는 뗏목축제가 개최되는 등
행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 초에는 하동면 와석리에
200평 규모의 조선민화박물관이
들어서고 10월 초에는
봉래산 정상에 천문대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