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부]"이쯤돼야 첨단 e우먼"…신한硏 보고서

  • 입력 2000년 6월 27일 19시 22분


당신은 E우먼?

신한종합연구소는 사회참여의식과 지식수준, 경제력이 높은 신감각파 여성 중 인터넷과 정보기술에 익숙한 30대 여성을 ‘E우먼’으로 규정했다. 다음은 신한의 최근 연구보고서 ‘첨단인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소개된 E우먼의 모습.

■특징1. 관계지향적

아이들에게도 “엄마 말을 들으라니까”하며 윽박지르지 않는다. 정보의 흐름처럼 유연하게 공감지향적 관계지향적인 쌍방향성을 중시한다.

■특징2. 웹라이프 수용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 소비 취미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섭취한다. 덕분에 상품구매와 생활전반에 대한 선별력이 높아지고 인터넷쇼핑에서도 여성소비자의 역할이 높아질 수 밖에.

■특징3. 여자들의 방 선호

웹사이트를 통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여성전용 포털사이트, 웹진, 동호회 등 여성만을 위한 서비스가 인기인 것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E우먼 인구 증가세

인터넷 리서치 전문기관인 인터넷 메트릭스에 따르면 1999년 6월 기준 98만명선이었던 우리나라의 여성인터넷 인구는 같은 해 11월 192만명으로 급증했다. 2000년말에는 이보다 2배이상 늘어난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인터넷 인구의 36.6%. 2002년이면 여성 인터넷인구는 전체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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