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학술문화재단(이사장 홍승희·洪升憙)은 20일 제15회 성곡학술문화상 수상자로 인문사회과학부문에 이학종(李學鍾·65·연세대 금호석좌교수)박사, 자연과학부문에 김수태(金洙泰·71·한림대 객원교수)박사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박사는 기업문화 연구의 개척자로 한국적 경영의 정립과 현대화 등 경영학 발전과 경영학 교육의 선진화에 공헌했다. 김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하는 등 장기이식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서 이식학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7월14일 오전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각 3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