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못쓰게 된 객차와 전동차(지하철용) 71량을 연말까지 일반인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폐객차는 3∼4년전까지만해도 별 인기가 없어 1량당 300만∼400만원 정도에 매각됐으나 최근 도심근교의 카페 등으로 활용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폐객차의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지는데 최근 1량당 입찰 평균가격이 1000만원에 이뤄졌으며 최고 2600만원에 낙찰된 적도 있다.
폐객차는 대전철도정비창(042-606-5268)에서, 폐전동차는 서울철도차량정비창(02-701-6953)에서 매각이 이뤄진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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