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마당극 '쪽빛황혼' 올 전통연회작품 선정

  • 입력 2000년 5월 18일 01시 09분


민족예술단 우금치(대표 류기형·柳奇衡·38)가 창작한 ‘쪽빛 황혼’이 최근 문화관광부와 전통연희(演戱)개발추진위원회가 선정한 ‘2000년도 전통연희개발작품’으로 선정됐다. 전통연희개발작품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공연장르를 개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해 처음 공모전이 실시됐다.

‘쪽빛 황혼’(극작 연출 류기형)은 산업화와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른 노인문제를 해학적이면서도 실날하게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는 마당극. 우금치는 9월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국내 공연을 갖고 해외 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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