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미스터]조직에서 '주전'되기 10계명

  • 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09분


①평소 이직 가능성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회사측에서는 ‘키워 놓으면 나간다’는 피해의식이 있다. 특히 회사가 전임자에 대한 ‘유감’을 갖고 있을 경우 장기근속한다는 신뢰를 주는 게 중요하다.

②창의성보다는 책임감을 보여라〓어떤 일을 잘하는 것과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은 별개. 어떤 자리든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는 6개월이 걸린다. 이 기간동안 섣불리 ‘나서기’보다는 작은일도 철저히 해내는 자세를 보인다.

③회사내에 ‘비토’그룹을 만들지 않는다〓주전선수는 ‘수구세력’에 위협이 되지 않을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④줄서기를 해도 앞장서지는 않는다〓본의 아니게 X대학 O파식으로 분류될 수도 있으나 그렇더라도 상대진영에 적극적인 반대는 하지않아야 한다. 쓸데없이 총대를 매서 남을 섭섭하게 만들지 말 것. 회사는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곳이 아니다.

⑤주전의 시각으로 사물을 본다〓주전이 떠나는 변동기에 회사는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고 싶어한다. 평소 주전의 업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야 안전한 선택을 받을 수 있다.

⑥자신을 업데이트시켜라〓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이 회사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⑦원칙과 철학을 가져라〓동료와 아랫사람으로부터 애정을 얻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 파악이 첫째. 인생관이 없거나 있어도 지킬 의지가 약한 사람은 존경을 받을 수 없다.

⑧언젠가는 주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라〓자신이 주전이 되는 게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주전이 됐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에게 미리 잘 할 것이다. 스스로 하는 예언은 어려울 때 힘이 되기도 한다.

⑨정직하고 친절해라〓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가 될 사람이라면 필요한 자질을 미리 갖춰서 나쁠 것 없다.

⑩중장기계획을 세워라〓눈 앞의 일에만 연연하다 보면 큰 일을 놓치기 쉽다. 10년후, 2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돼있을까를 미리 생각하라. 지금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자료:드림서치·02-569-3833)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